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나인테일즈(9tails)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인터 뷰티 베트남’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된 ‘2019 인터 뷰티 베트남’은 전 세계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화장품을 비롯해 화장품 용기·두피케어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나인테일즈의 제조유통사 기베스트는 링클파워세럼 및 마스크팩, 화이트닝 화장품을 선봬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베스트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베트남은 1980~1990년대생 비율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젊은 소비자 국가”라며 “경제관념과 소비자 행동 등이 한국 ‘신세대’와 비슷해 화장품 기업의 진출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박항서 감독과 탤런트 김수현 등 한류 열풍도 거세지고 있어 원활한 시장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2019년에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4월 신세계TV쇼핑에서 론칭한 나인테일즈는 이후 매 방송에서 연속매진을 달성했으며, 2017년 10월 공용방송 론칭 후에는 미용부분 종합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주력상품 ‘링클파워세럼’이 공영쇼핑과 신세계TV쇼핑에서 주문금액·재구매율·방송횟수·상품평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베스트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노화현상으로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판매량이 늘며 홈쇼핑 특판 제품을 재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불법유통에 해당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