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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인공지능 기반 안저영상 판독 SW 임상 승인
당뇨성 망막병증·녹내장 등 12가지 병변 판독
[데일리메디 한해진기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업체 뷰노가 자사의 첫 3등급 의료기기인 뷰노메드(VUNO MedⓇ – Fundus AI)의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뷰노메드는 뷰노가 출시하는 세 번째 제품으로 안저영상을 분석해서 대표적 당뇨합병증인 당뇨성 망막병증이나 녹내장 진단 등 총 12가지 병변을 판독하는 소프트웨어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시험을 진행할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시험승인위원회(IRB) 승인을 마쳤으며, 곧 임상시험에 돌입해 연내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제품은 자체 성능테스트 결과 안저사진을 수초 내에 분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질환영역에 대하여 민감도와 특이도가 95% 이상으로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뷰노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안저의 정상 및 비정상 여부를 판독하고 빈도가 높은 소견에 대한 병변 구역을 표시해 줌으로써 소프트웨어의 판독 결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안저촬영을 실시하는 모든 의료기관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안과의사가 없는 1, 2차 의료기관을 위한 스크리닝 도구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