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도 누워도 '마사지'…바디프랜드, '에덴' 출시
침상형 온열기·마사지체어 장점 결합 '헬스케어 로봇' 지향
2024.02.22 11:16 댓글쓰기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이 신제품 '에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교윤 기자

"마사지 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바디프랜드가 22일 오전 도곡타워 본사에서 마사지 침대와 의자를 하나로 결합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EDEN)'을 선보였다.


이날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로봇은 '신체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사용자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운동을 제공하는 로봇'이라는 정의를 내리며 에덴을 소개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로 자유자재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 기술이 탑재됐다.


이 기술은 허벅지 부위까지 내려오는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바디프랜드 특허 기술이다.


또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도 탑재됐다.


이는 플렉서블 SL 프레임 각도 변화에 대응해 팔 마사지부 내장된 기계 장치인 액추에이터 모터가 작동하면서,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 내는 기술이다.


에덴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헬스케어 로봇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SF 영화 속 우주선이 연상되는 디자인과 직관적이고 컬러풀한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호감도를 극대화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침상형 온열기로 대표되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한 대에 담은 제품으로 올해 마사지 기기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적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자극하기 어려웠던 신체 부위 새로운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에덴을 시작으로, 올해 차례로 선보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기술 진보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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