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대표 신동훈)은 비조영 CT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Heuron StroCare Suite’가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 고시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는 2024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안전성·잠재성이 있는 혁신의료기술로 임상 현장에 사용될 수 있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여부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응급실에 내원한 급성 뇌졸중환자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대혈관폐색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우선 판독을 위한 의료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뇌 대혈관 폐색 환자 우선 순위 분류를 통해 치료 개시 시간을 단축시켜 골든타임 내 환자를 빠르게 치료하는 데 도움이 돼 뇌졸중 환자 예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휴런은 이번 스트로케어 스위트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보험(임시)수가를 적용 받아 향후 2년간 비급여를 통한 공급이 가능해졌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응급 뇌졸중 환자 신속한 진단과 치료 결과와 직결되는 시간 단축 등 급성 뇌졸중 환자 초동 대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비급여 공급을 통한 수익화 및 뇌졸중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