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가 지능형 바이오 신호처리 전달 반도체 개발기업인 네메시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싱 공동 개발에 나선다.
바라바이오는 암 만성질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바라바이오는 지난 1월 26일 네메시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대사성 질환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구체적으로 ▲블루투스 기반 연속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기 ▲멜라토닌, 마이오카인 최종당화생성물(AGE) 측정기 등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싱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네메시스는 바이오 진단 키트 등에 공급되는 바이오 센서 신호처리 칩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능형 바이오 신호처리 반도체 개발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라바이오는 항체 기반 혁신 항암 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하는 차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기존 면역치료법 적용이 어렵거나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면역항암제 개발과 만성대사성질환 전문가로 구성된 바라바이오 연구 전문성에 네메시스 기술적 전문지식을 접목해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