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대표 정창범)가 연속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와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지투이 인슐린 주입기기(펌프 및 펜)간 호환성을 높이고 사업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함께 구상할 방침이다.

지투이는 최근 인슐린 펌프 ‘디아콘(DIA:CONN) G8’과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 식약처 허가 갱신을 완료했다.

이번 갱신을 통해 당뇨병 환자 수준에 따른 4가지 볼러스(Bolus) 모드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으며, 연계 가능한 CGM 목록에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와 덱스콤 ‘Dexcom G7’을 추가했다.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는 지난 해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이다.

정창범 대표는 “케어센스 에어와 실시간 혈당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디아콘 G8 PLGS(저혈당 예측 주입 멈춤) 기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어 환자 편리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