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만성콩팥병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Reti-CKD)’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닥터눈 CKD는 간단한 눈 촬영만으로 사구체여과율 추정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로 콩팥병 위험을 진단 및 예측한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미래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알고리즘이라 증상이 발현되기 전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
또 만성콩팥병 주요 원인인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망막검사를 받기 때문에 환자들은 더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다.
최태근 대표는 "임상시험은 올해 2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오는 3분기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