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대표 김경남)이 강릉의료원(원장 김종욱)과 인공지능(AI) 위, 대장내시경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위, 대장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공공의료원 최초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인 만큼 전국 공공의료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릉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의료공백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지역주민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웨이센이 개발한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병변 감지 기능을 넘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김경남 대표는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대상으로 빠르게 웨이메드 엔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보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소화기 암 예방 및 건강 관리 포인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