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산업협의회 선재원·이슬 공동회장
이달 16일 임시총회 개최, 새 집행부 선출 등 체제 개편
2024.01.18 13:43 댓글쓰기



지난해 5월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비대면 진료 축소를 반대하며 거리 시위를 하는 모습.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로 구성된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체제 개편에 나서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지난 1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공동회장으로 이슬 닥터나우 준법감시·대외정책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슬 준법감시·대외정책 이사는 지난 2년간 닥터나우에서 준법감시(컴플라이언스), 대외협력 총괄을 담당하며 비대면진료 정책 대정부·국회 대응에 힘써왔다.


원산협 출범 이후에는 협의회 사무국장을 겸임하며 국내외 비대면진료 플랫폼 및 여러 학술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계 자정작용 및 가이드라인 구축에 참여했다.


이슬 공동회장은 앞으로 비대면진료 안착을 위해 근거 기반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쳐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슬 공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닥터나우에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자정을 견인해 플랫폼에 대한 여러 우려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진료 플랫폼 산업계가 이익단체로 치부되지 않도록, 정책 개선 근거 확보에 앞장서 근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견 개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산협은 지난해 12월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이로써 앞으로 1년간 닥터나우와 메라키플레이스 공동회장사 체제로 운영된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16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단체다. 


현재 ▲메라키플레이스(서비스명 나만의닥터) ▲닥터나우(닥터나우) ▲굿닥(굿닥) ▲솔닥(솔닥) ▲헥토클리닉(메디버디) ▲델토이드(델토이드) ▲랩헌드레드(랩헌드레드) ▲메디르(메듭) ▲메디히어(닥터히어) ▲바이오트코리아(BIOT) ▲에스에이치바이오테크(에스체크) ▲엠디스퀘어(엠디톡) ▲디에이엘컴퍼니(달채피) ▲잇피(잇피) ▲코레시옹비탈레(우주약방) ▲피플스헬스(아는의사) 등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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