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자회사 티에네스가 약 22억5000만원 규모 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누적 투자금 11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에네스는 지난 26일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가 결성한 호라이즌유니콘투자조합1호를 상대로 15억원, 개인투자조합 세라핀펀드 1호를 상대로 7억5000만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티에네스는 이번 증자를 통해 19만5653주를 신규 발행하며, 증자 후 총 발행 주식은 421만9322주다. 

티에네스는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한차례씩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 건으로 올해 약 110억원대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덴티스는 티에네스가 투자 받은 자금을 활용해 투명교정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조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점차 증가하고 있는 투명교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생산능력(CAPA) 확충 ▲셋업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 수익성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