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최대주주 변경 '셀바스AI'
환자감시장치 기업으로 최대주주 간 주식양수도 계약 완료
2024.01.09 09:07 댓글쓰기



환자감시장치 제조기업 메디아나 최대주주가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로 변경됐다.


메디아나는 지난해 11월 20일 체결한 셀바스AI와 기존 최대주주 간 주식양수도 계약이 마무리돼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이날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사내·외이사 등 6인을 신규 선임하고 곽민철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오는 1월 10일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 등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완료되면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지분은 각각 31.69%, 5.83%로 총 37.52%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메디아나는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셀바스 양사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AI 기술, AI 인식 기술, IoT 서비스, 의료 진단 기술 접목을 통해 AI 원격의료 등 메디테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셀바스AI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광학문자인식(OCR), 필기인식 등 HCI(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혈압계, 체성분분석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 AI 심장초음파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원격의료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의료 분야 사업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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