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최근 열린 '2023 AI 융합 확산 성과보고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
NIPA 원장상을 수상한 김응희 연구개발팀장(의료정보학 의학박사)은 닥터앤서 2.0사업을 통해 의료AI 소프트웨어 4종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헬스 산업 발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응희 박사의 대표적인 연구성과는 고혈압 및 피부 질환 분야 의료 AI 소프트웨어 4종이다.
고혈압 분야는 환자 가정혈압을 토대로 차기혈압을 예측하는 △가정혈압분석 SW, 고혈압 환자군의 심장질환, 뇌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고혈압 관련 합병증 예측 SW 2종이다.
피부질환 분야로는 피부암 의심 환자를 감별하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와 면도된 두피 모발 밀도를 분석해 탈모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모발밀도 분석 SW가 있다.
현재 가정혈압분석 SW와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 모발밀도 분석 SW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임상 종료가 예상된다.
특히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경우 기존에 품목허가 사례가 없었던 만큼 AI기술을 활용한 질환 치료의 영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응희 박사는 “현재 진행 중인 3종 의료AI도 확증임상까지 잘 마무리해 라이프시맨틱스 의료 인공지능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