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을 선보였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네오톰 알파 새로운 기능 및 텍스트와 이미지 결합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심장 영역을 포함 다양한 부위 CT 촬영 성능 개선을 위한 1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3세대 혁신을 공유했다.
네오톰 알파에 탑재된 새로운 심장 이미징 재구성 기능은 디텍터 너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된 촬영 결과를 제공한다.
또 분광 결과 재구성 및 분광 정보를 통해 심각한 석회화 진행 또는 스텐트 삽입 심장에 대한 향상된 스캔 성능을 제공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해당 기능은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
지멘스 측은 "네오톰 알파는 2021년 출시 후 지금까지 50여만 명의 환자 스캔 성과를 거뒀다. 향후 10년 간 10억명의 환자를 스캔한다는 목표로 더 많은 지역사회에 자사 광자 계수 CT 최첨단 이미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독일 제조시설 확장에 8000만유로(한화 약 1144억원)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