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오는 11월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이하 RSNA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腦) MRI 영상을 분석,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FDA 인증과 주요 기술에 대해 확보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뷰노는 전시 부스 내 발표 세션을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 임상적 가치와 관련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변화하는 치매 진단 분야 임상 현장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해당 제품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 첫 FDA 인증 제품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점적으로 알려서 현지 의료기관 및 AI 기반 뇌(腦)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