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2023.11.24 07:49 댓글쓰기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성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또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심정지 발생 후 응급조치가 1분씩 지연될 때마다 환자 생존율이 7~10%씩 낮아지지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병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6.4%에 불과하다.


이에 필립스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 대응법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전사 차원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 간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 전문 강사 지도 아래, 필립스코리아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필립스 AED 하트스타트(HeartStart) HS1을 이용한 AED 사용법 등을 숙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교육 수료 이후 임직원들에게 2년간 유효한 CPR 자격증을 수여했다. 


박재인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응급 구조 역량을 갖추기를 바라며,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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