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대표 김소연)이 글로벌 펀드 운용사 GEM(Global Emerging Markets)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지난 15일 주식 400만주 지분 취득 계약과는 별개로 피씨엘 운영 및 시설 자금 조달을 포함해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추진됐다.
투자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로 2024년 2월 이내 총 4회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GEM은 피씨엘 총 주식 약 20%를 보유하게 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GEM은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장기투자 운용사로 세계 각지에서 약 4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김소연 대표는 “GEM 이번 투자는 피씨엘 성장뿐만 아니라 당사 원천기술인 다중혈액선별기술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