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51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69억3000만원) 대비 40.4% 성장한 수치로 2018년 상장 후 최대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84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64억2000만원) 대비 32.3%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514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16.9% 증가했다.
올해 3분기만 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5억6000만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억5000만원, 순이익 493억7000만원을 보였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81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57억2000만원 순이익은 509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메가카티 출시에 따라 올해 3분기는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일어났다”며 “특히 관계기업투자주식 매각에 따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어난 현금 자산은 재무적 안정성과 더불어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씨바이오 퇴행성관절염 치료재 메가카티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3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전국 73개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으며 24개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도 코드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