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최근 주한 탄자니아연합국(이하 탄자니아) 대사와 경제보좌관을 본사에 초청해 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는 오스템 엄태관 대표이사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존 피엠 마수카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이 참석, 탄자니아 치과산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는 연면적 약 2만2000평(7만 1003㎡)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마련된 약 300평 규모 제품 전시관과 9000평에 이르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탄자니아 정부는 ‘탄자니아 개발 비전 2025(TDV 2025)’를 발표하고 의료‧보건 예산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총 26개국 영업을 담당하는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 장대희 법인장은 “탄자니아 의료용 X-Ray 1위 수입국은 한국으로 전문의료기기 선발주자인 독일, 미국, 이탈리아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비해 전문 의료인력이나 병‧의원 시설이 부족한 탄자니아는 X-Ray를 비롯해 영상 판독을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당사 영상 의료장비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