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코루파마 "코스닥 도전"
이달 30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117개국 직접 판매 등 장점"
2023.08.31 12:33 댓글쓰기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코루파마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루파마가 전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 대신투자증권 공동대표주관사다.


2016년 설립된 코루파마는 HA(히알루론산) 기반 더말 필러 제조사다. 주력 제품으로는 HA 더말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헤어 스킨 부스터 등이 있다.


코루파마는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독보적인 필러 제조 기술을 기반이 강점이다.


코루파마는 자체적으로 전 세계 117개국, 약 1700개 바이어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사업종 대부분 간접 판매구조로 해외 영업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매년 15개국 국제 박람회 참여와 시술 교육 서비스 ATP(Aesthetic Training Program) 개최로 직접 판매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코루파마 독보적인 필러 제조 기술은 생체 독성이 있는 가교제(BDDE)를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균일한 입자 제조 및 잔류가교제 제거, 사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물성을 디자인하는 히알루론산 특화 엔지니어링 기술들이 융합된 MCO TECH((Minimizing Cross-linking-agent Optimizing reaction Technology) 가교 공정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260억원을 내기도 했다. 2016년 3억원을 기록한 점과 비교해 네자릿 수 이상 성장한 수치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13%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8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코루파마는 향후 가교제가 필요 없는 차세대 필러를 개발하고, 안면 필러뿐 아니라 바디 필러,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헤어 필러, 스킨 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가별 제품 인증 확대 및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코루파마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산 뷰티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려 헬스케어, 뷰티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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