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권규창 사장 산하에 연구성과 조기 창출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권규찬 사장은 항암 바이오신약의 FDA 허가를 취득하는 등 신약 개발과 글로벌 인허가 관련 전문가로,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지난달 영입했다.
신설된 조직은 사업 추진 효율성을 위해 서울 중심지 인근 또는 강남 일대에 설립되며, 자체 신약개발 연구와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및 해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 조직을 재정비하고 임상개발본부와 사업개발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킨다는 설명이다.
임상개발본부는 임상시험 수행을 전담하는 임상팀과 인허가 관리 및 상업화를 지원하는 RA팀으로 구성되며, 사업개발본부는 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제휴 등 글로벌 사업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은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통해 항암물질 등 자체 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의미"라며 "신규 조직에 투입할 인력도 채용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