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대표 이예하)는 안저 영상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오는 10월 1일부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및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 위치를 수초 내 판독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선진입 의료기술로서 안전성과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주관해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임상 근거를 축적함으로써 새로운 의료기술 가치를 입증하고 질병 진단·치료 방법이 확대돼 환자 편익을 증진할 수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비급여 시장 진입을 통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안저 이상 소견을 조기에 발견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수익 창출은 물론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구축으로 향후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