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 운영, 로봇카페 확대 등 고객 경험 다각화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을 가동하며 다양한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온 가운데, 9월 안마의자 체험예약 고객이 현격히 증가했다.
9월 초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 체험예약 후 방문만 해도 주어지는 특전과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바디프랜드가 일부 라운지를 ‘로봇카페 콘셉트’로 새 단장하고 있는 것도 고객 경험 다각화의 일환이다.
올해 초부터는 업계 최초로 라운지 내 바리스타 로봇카페 설치에 박차를 가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응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로봇카페’ 컨셉 라운지로 롯데몰 수원점이 새 단장을 마치며 첫 선을 보였고, 6월에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2호점이 조성됐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달 초에는 서울 공덕 라운지에도 로봇 바리스타 ‘닥터프레소(DR.Presso)’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서울 중심부라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고려해 선정된 공덕 라운지에서도 이제 로봇이 제조해주는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제품 체험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대기시간은 최소화하고 안마의자 마사지 체험은 보다 아늑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로봇카페 운영 라운지를 연내 10곳까지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전국 165개의 직영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라운지 내 단순 제품 진열과 판매를 넘어 색다른 고객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