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내년 상반기 스페인 '웨펜-씨젠' 설립·출범
현지 1위 진단기업과 기술공유사업 진행 최종계약 체결
2024.10.08 12:44 댓글쓰기



씨젠(대표 천종윤)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키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가 최종 계약 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해당 국가별 정부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신설법인 '웨펜-씨젠'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과 웨펜이 기술공유사업 협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이래 2년여 만에 이뤄낸 결실로 지난해 3월 법인 설립 계약을 마친 이스라엘 하이랩스-씨젠 법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로써 씨젠은 기술공유사업 참여를 확정한 해외 1∙2호 파트너사와 계약을 모두 마무리졌다.


기술공유사업은 신드로믹(Syndromic) 정량 PCR 기술과 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SGDDS)으로 대표되는 씨젠 기술력과 노하우를 응집한 진단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각국 기업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기술공유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씨젠이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PCR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을 자국에서 직접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씨젠은 향후 핵심기술을 웨펜-씨젠 법인과 공유하면서 웨펜은 현지 시장 내 풍부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페인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천종윤 대표는 “웨펜 오랜 사업 경험에 씨젠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드로믹 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까지 갖추게 될 웨펜-씨젠 법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술공유사업에 관심있는 전 세계 각국 대표기업에게 씨젠 기술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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