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치과 의료기기 국책과제 2건 수주
시스템·소재개발 총 23억 규모…"진료현장 상용화 목표"
2023.08.13 10:49 댓글쓰기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2건의 국책과제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치아·치주인대 안정도 측정을 위한 공진주파수 분석 방식의 측정 시스템 개발'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027년 7월 16일까지 4년 간 진행된다.


18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덴티스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위탁기관으로 서울대 치과병원이 참여한다.


덴티스는 이번 과제로 자연치아·치주질환자 치아 안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공진 주파수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유효성을 검증한다.


덴티스는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원 사업인 '사용자 맞춤형 구강 안정화 장치 제작 효율과 착용 효과 향상을 위한 SaaS 소프트웨어와 전용 3D 프린팅 소재 개발'은 단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5억원 규모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 간 진행된다.


덴티스는 해당 과제로 회사는 환자 구강 환경을 고려한 연·경질의 스플린트 출력용 소재를 개발하고 출력물을 임상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플린트 디자인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SaaS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치과 임상 노하우를 활용한 치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연구인 만큼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치과 진료 영역에서 기술 수준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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