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파라과이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라이프시맨틱스 본사에서 진행된 시연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추천으로 파라과이 정부 주요 인사에게 국내 우수 디지털 의료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는 파라과이 산업부 호세 아니발 히메네즈 쿨락 산업정책국장, 위생감시청 알리송 로시오 이글레시아스 발데스 의료기기 등록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아람 사무관 등이 자리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서울시 어르신 건강동행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호흡재활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 등을 소개했다.
또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의료AI 솔루션 2종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일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의료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을 고위생감시국으로 지정하고 식품의약품 허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GMP 실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백수현 대외협력실장은 “엄격한 인허가 기준이 적용되는 국내 디지털 의료제품은 글로벌 진출 시 그 자체로 경쟁력이”이라며 “이번 행사가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