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술로봇, 우즈베키스탄 추가 공급
미래컴퍼니, 지난해 이어 현지병원 2번째 수출 성사
2023.08.14 14:34 댓글쓰기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립병원과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보아이 우즈베키스탄 수출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레보아이는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 사립병원인 샥스 국제병원에 수술로봇을 공급했고, 지난달 누적 수술건수 100례를 달성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레보아이 도입을 결정한 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사립병원으로, 장비는 다음 달 중 설치될 예정이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을 비롯해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의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돼 의사가 편하게 수술할 수 있다.


또 절개를 최소화해 환자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되고 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두번째 공급 계약은 레보아이 성능과 안전성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