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대표 이재준)가 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 뉴로메카와 인공관절 의료로봇 매니플레이터를 비롯해 주요 모듈에 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큐렉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매니플레이터 시제품을 공급받아 품질 점검을 마친 후 2024년 생산될 의료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매니플레이터(Manipulator)는 인간 팔과 유사한 동작을 제공하는 기계적인 장치다. 팔 끝에서 공구가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로봇 동작을 제공한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의료로봇 품질과 수급 안정화,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는 “뉴로메카와 파트너십은 단기적으로 양사 이익을 도모하는 동시에 큐렉소 의료로봇 기술 개발과 가치를 차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전문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