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상장폐지는 한국거래소 심사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이에 다라 오늘 오후 2시 44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거래도 정지됐다. 정지기간은 상장폐지 결정일까지다.
상장폐지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스템임플란트는 2007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16년 만에 비상장법인으로 전환된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의료기기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제조·판매·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세계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세계 28개국에 31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