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는 울산대학교 의예과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울산대 예과 2학년 대상 인문사회2 과정 '미래의료' 수업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혁신적 의료 AI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실무 경험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코어라인 '국가 폐암 검진 사업과 AI 진단 솔루션 활용'을 살펴본 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를 직접 시연했다.

AVIEW LCS PLUS는 저선량 CT 영상을 이용해 폐와 심장 생체마커를 한번에 자동으로 분석 및 정량화하여 진단을 돕는 AI 기반 제품이다.

우리나라 국가폐암검진 공식 진단 솔루션으로 7년 연속 단독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 80곳 이상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에 도입돼 활용중이다.

학생들은 AVIEW LCS PLUS로 각 결절 검출, 자동 측정, 추적 검사에서 결절 간 자동비교, LungRADS(Reporting and Data System) 기반 자동 리포팅까지 판독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재연 코어라인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의료 AI 분야 좋은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