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의료기업 제이엘케이가 김동민 대표이사 외 임원들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71.9만주를 행사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김동민 대표는 스톡옵션을 통해 기존 7만5000주에서 30만9900주(지분율 1.93%)로 늘고, 강신욱 이사와 이재명 이사는 스톡옵션으로 24만2500주를 확보하게 된다. 취득단가는 2500원이다.
제이엘케이 측은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당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으로서 지분 취득을 통한 우호지분 확보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 일어날 인공지능 의료기기 최초 인정비급여 제품인 AI 뇌경색 진단 소프트웨어(JBS-01K)의 의료현장 매출에 대해 확신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중 이번 통합혁신의료기기 1호 제품인 JBS-01K를 필두로 뇌졸중 관련 솔루션 매출을 상승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비급여 인정을 통해 뇌졸중 관련 다양한 제품군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