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브라코이미징(대표 풀비오 레놀디 브라코)과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활용 신규 진단영역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모아 연구개발 및 시장 개척에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체결됐다.
양사는 초음파 진단기기와 조영제 품질 강화 및 활용도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를 검토 중이다. 초고해상도 진단 영상 제공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도 함께 진행하며 의료진 교육이나 전시 참여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한다.
특히 조영제 및 약물 운반체 기술을 의약품과 결합한 신규 시장 개척 등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조영제 활용을 다변화하고, 이미지 해상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도 브라코이미징과 협업한다.
글로벌 초음파 조영제 시장에서 과반수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브라코이미징은 향후 성능이 더욱 개선된 신제품을 삼성메디슨과 협업하며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는 "브라코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초음파 진단 분야 역량 강화 및 미래 초음파 치료 분야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초음파 임상 응용기술 및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진단 정확도와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