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최근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 비만 등 국내외 만성질환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아이센스는 환자 치료와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지난 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사 첫번째 연속혈당측정기(CGM)인 ‘케어센스 에어’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아이센스는 올 3분기 국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CE인증도 3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일 올해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사용자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생활습관을 편리하게 교정할 수 있도록 돕고, 국가적으로 당뇨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는 "당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개선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이나 플랫폼 기업과도 협업을 통해 글로벌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황희 대표는 "초고령화로 접어드는 국내 인구 상황을 고려해 기술 기반 모바일 서비스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