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2만7815㎡ 규모의 신속분자 진단기기 'STANDARD M10'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증평 공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5500만개 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충청북도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산업단지에 약 188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증평 공장은 대지면적 2만7815㎡에 총 4층 규모로 조성됐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은 물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ISO 14001 인증은 환경문제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STANDARD M10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차세대 성장 동력 제품으로 꼽힌다. 코로나19 검사 뿐 아니라 결핵, 독감(Flu), 자궁경부암, 장염 등 다양한 질병 검사 메뉴가 있으며 모두 CE 인증을 받았다.
이효근 대표는 “STANDARD M10 생산 라인은 에스디바이오센서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사업 분야”라며 “앞으로 증평 공장에서 약제내성 결핵균 검출 카트리지, 독감·코로나 바이러스 동시 검출 카트리지, 감염성 질환 검출 카트리지 등을 전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