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인지 건강관리 플랫폼 업체 실비아헬스(대표 고명진)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끌림벤처스와 신규 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실비아헬스는 이번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실비아' 솔루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관리 서비스 품질 강화 ▲의료 전문가를 위한 경도인지장애 환자 관리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기반 치매 검사 및 예방 기능 개발 ▲개인 고객을 위한 구독 형태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실비아는 치매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인지 기능 평가·관리 프로그램과 관련 활동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휴대전화(또는 태블릿PC)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활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실비아헬스는 현재 대학병원 출신 인지·심리 전문가와 함께 실비아 콘텐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인디애나 대학교·조선대 병원과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실비아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고명진 대표는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인재 채용과 전문가 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해외시장 고객 의견을 제품에 빠르게 적용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