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의과대학 치매연구센터와 '뇌 영상 분석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뉴로핏과 난양공대 치매연구센터는 뉴로핏 주력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활용해 치매연구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학회 또는 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양대 국립대학 중 하나로 공학 및 과학 기술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학이다. 뉴로핏은 오랜기간 연구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오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빈준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인 난양공대 치매연구센터와 글로벌 대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연구 협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향후 뉴로핏의 동남아시장 진출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