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스트알엔디(대표 이강파)가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과 '말 관절염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머스트알엔디는 전임상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관절염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 환인제약,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디캠프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제주대학교 말 병원은 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유머스트알엔디 기술력을 토대로 임상용 의료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파 대표는 "제주대학교 말 병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말 관절염 시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 관절염 치료용 기기로 효과성을 충분히 검증한 후엔 인체 적용 의료 기기 시장과 연계하고, 목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