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내 환자 약물안전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2022년 환자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2019년 1만1953건 ▲2020년 1만3919건 ▲2021년 1만3146건 ▲2022년 1만4820건 등으로 늘었다.
해당 통계 사고 유형에서 기존에는 ‘낙상’이 가장 많았지만, 현재는 의약품 오·투약 사고가 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는 게 보건의료계 중론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일리메디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약물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는 병원약사들과 환자안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두 차례에 걸쳐 마련했다.
데일리메디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는 3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병원약사가 합니다. 환자안전!!’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1차 간담회에서는 손은선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병원약사회 소속 위원들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패널로는 ▲윤정이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부센터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제팀장) ▲김은영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위원(충남대학교병원 주사조제팀장) ▲김효진 중소·요양병원위원회 위원(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팀장) ▲두진경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위원(경희대학교병원 특수조제팀장) ▲최혜정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위원(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약무팀장)등이 참석한다.
윤정이 부센터장은 새롭게 출범한 TF인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사업을 설명한다. 김은영 위원과 김효진 위원은 각각 종합병원과 중소·요양병원에서 병원약사의 환자안전 활동을 소개한다.
두진경 위원은 고위험의약품의 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혜정 위원은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발족 배경을 짚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