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한국임상개발연구회 '업무협약'
임상시험 관련 학술연구·정보공유 등 협력
2024.05.09 09:19 댓글쓰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최근 한국병원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임상개발연구회(이하 임연회, 회장 임윤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각기 축적된 임상시험 관련 전문지식과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역량 등을 토대로 학술연구 및 정보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 장홍원 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유예진 부위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임미경 부위원장(삼성서울병원), 김민경 간사(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참석했다. 


임연회 측에서는 임윤희 회장(한국 로슈 글로벌 임상운영본부 포트폴리오 리더 및 한국 총괄), 이태형 총무위원장(TSD LIFE SCIENCES/컨설팅서비스사업부/의료기기팀장), 김상희 대외협력위원장(노보텍 아시아 코리아 한국 지사장), 김희영 대외협력위원(서타라 코리아 이사, APAC Solutions consulting 총괄) 등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임상시험 실시기관 내 임상시험용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경험 공유 및 바람직한 국내 관리 방안을 위한 의견 제시 ▲주기적인 협의를 통한 현안 해결 방안 모색 ▲교육, 학술, 홍보 활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국내외에서 신약개발과 관련된 임상시험 수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관리약사들 책임과 역할도 그만큼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 대상자 권리와 안전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고, 특히 조심히 다뤄야 하는 새 약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연회 임윤희 회장도 “임상시험은 의뢰사와 실시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개별 기업이나 개별 기관의 노력을 넘어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력 및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수행 역량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양단체의 공식적인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는 병원약사회가 수행하는 국책과제인 ‘임상시험실시기관 내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리 선진화 연구’다. 임연회 소속 전문 위원들이 해당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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