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최근 화상으로 ‘제1차 상임이사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고 26대 집행부 회무 첫발을 내디뎠다.
제1차 상임이사회에는 ▲2021년도 회비 결정 ▲2021년도 교육학술 행사 운영 및 교육비 결정 ▲위원회 구성 ▲위원회 개편에 따른 위원회 업무분장 검토 및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 ▲대의원 선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 건 등이 상정돼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2020년도 회원 신고현황 ▲2020년도 의료기관 근무약사 연수교육 이수 현황 ▲2020년도 연수교육 결과의 대한약사회 보고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사업 진행 ▲회장단 및 재단 원장단 워크숍 결과 등도 보고됐다.
안건 심의 결과 2021년도 정회원 회비 및 각종 교육참가비는 인상하지 않고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교육학술 행사의 경우 상반기까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춘계학술대회는 전년과 유사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했다. 추계학술대회는 창립 40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대면 및 비대면 여부를 추후 결정하게 된다.
매년 5월경 열리던 관리자 역량강화연수교육과 9월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서로 시기를 바꿔 5월에 중간관리자 교육을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9월 관리자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이 괜찮으면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올해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김정태 수석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대의원 선임 건은 대의원 2년 임기 만료에 따라 정관 및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에 의거하여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2021~2022년도 대의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1차 상임이사회는 전체 27명 중 1명 위임을 제외하고 전원 참석했다. 오는 2월 말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올 한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영희 회장은 “올해는 병원약사 회원 확대 방안을 비롯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및 업무평가, 조제실 자동화 관련 실태조사와 지표 개발 등이 주요 추진사업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년 임기 동안 서로 협력해 병원약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