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는 지난 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전주 등 전국 6개 지역 23개 고사장에서 ‘2020학년도 제10회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PEET에는 총 1만 6000여명이 응시했고, 전국 약학대학 정원 대비 약 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교협은 PEET 출제경향에 대해 “약학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초 대학교육 과정 이수를 평가하기 위해 기본적인 지식과 핵심적인 개념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PEET 시험결과가 약학대학의 선발절차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량적인 평가 전형요소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제도 다수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교협은 시험당일인 18일 오후 5시 PEET 문항과 정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의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하면 되고, 수험생 성적은 9월18일 오전 10시 이후 PEE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