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편집위원회(위원장 정주원)에서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병원약사회지’가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지로 유지됐다.
7일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병원약사회지는 2016년 등재지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마다 진행되는 계속평가에서 지난 2019년과 올해도 유지 판정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은 심사평을 통해 “병원약사 실무 중심 처방의약품에 대한 약물사용평가, 유해반응, 약무행정, 환자교육 및 상담 등 병원약학 분야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학회지”라고 말했다.
이어 “타 국제 학술지와 비교한 결과, 게재된 논문들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영희 회장은 “매우 자랑스럽다. 엄정한 심사와 관리 뿐 아니라 저널 홈페이지 개편, ‘Full Text XML 전자원문’ 시스템과 논문 표절 검사 시스템 구축 등 지난 3년 동안 개선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더 수준 높고 깊이 있는 연구를 시행한 결과가 병원약사회지에 수록됨으로써 약사들 직능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여러 학술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