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자금난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병원을 정상화하기 위해 힘쓴 결과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지급된 직원 임금도 이번 달부터 지급 중이며 2월 설 명절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연은 한의과·의과 협진을 하고 있으며 척추질환센터를 비롯해 뇌졸중재활센터, 피부비만센터, 여성질환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연인베스트먼트, 씨와이, 청연홀딩스, 서연홀딩스, 광개토001은 앞서 서울회생법원 회생 18부(서경환 수석부장판사)에 법인 회생절차 신청서를 냈다.
이 중 씨와이와 청연인베스트먼트에 대한 회생 개시 절차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영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임직원의 고통 분담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정상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종사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하게 회생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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