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美 의사들에 보수교육 제공기관 선정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아시아 최초 인증
2019.07.29 11:3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ACCME)의 정식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CCME는 미국 의사(Medical Doctor, MD)의 지식 습득과 의료기술 수준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 기준을 제정하고, 보수교육 기관을 인증∙관리하는 비영리단체다.

 
앞으로 자생한방병원은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임시 인증(Provisional Accreditation) 기간 2년을 거친 후 정식 인증(Full Accreditation) 기관이 된다. 이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보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ACCME가 인증한 교육기관은 1800여개다. ACCME는 매년 15만900여개의 보수교육 프로그램과 100만 시간가량의 교육을 미국 의사에게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기관을 제외한 타국가의 인증 기관은 5곳에 불과하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ACCME 인증을 획득해 미국 의사에게 보수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오랜 준비 끝에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미국 의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질 높은 보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치료법이 미국 의사의 성장을 위해 채택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한·양방 협진을 바탕으로 통합의료센터를 지향하는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내 의료계 평생교육 시스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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