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前 대한한의사협회장 운전 중 '심장사'
오늘 새벽 1시20분경 정선에서 자가용 귀가하다 쓰러져
2019.03.10 17: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58) 前 회장이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한의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3월10일 오전 1시 20분 경 강원도 정선에서 한의원 일을 마치고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하던 중 평창 부근에서 심장에 이상을 느꼈다. 이에 택시로 바꿔 타려는 도중 쓰러져 택시운전사가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인근 보건의료원을 거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릉아산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이다.
 
김필건 전 회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강원도한의사회 회장을 거쳐 지난 2013년 제41대 한의협 회장에 당선됐다.
 
한의협 역사상 첫 직선제 회장이었다. 그는 제42대 회장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했지만 지난 2017년 정치권 로비 사건에 휘말리며 탄핵됐다.
 
이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경찰이 한의협 회관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댓글 1
답변 글쓰기
0 / 2000
  • 박민규 03.11 12:37
    심장수술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안 하고 몇년전에 심장스텐트시술을 받고서 지냈는데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