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개원한 안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종훈)은 최근 시설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전을 통해 총 57개 병상 규모로 새롭게 개원한 안산자생한방병원은 5개 한방진료과(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내과, 한방부인과)와 2개 양방진료과(영상의학과, 일반내과)를 갖췄다.
또 자기공명장치(MRI), X-ray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진단으로 환자 증상에 맞는 한방 치료를 수행한다.
외래 진료뿐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중증 만성질환자들이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동침대, 베드사이드 모니터 등 환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원생활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교통사고 상해 및 후유증 환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전담치료도 제공한다.
이의 일환으로 안산자생한방병원은 24시간 입원전담 의료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의 및 병동전담의, 환자가 수시로 소통하는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원장은 “그동안 환자분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해 더욱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수도권 남서부 척추∙관절 환자들을 치료하는 대표 한방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