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청소년 한의사 직업체험 진행
2023.04.25 14:52 댓글쓰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서울 청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청담중 학생 20명을 논현 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과학적으로 규명된 한의학 원리와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등이 강의에 담겼다.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침과 부항, 추나요법 등 한방 치료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인체 모형에 침을 놓고 자신의 몸에 직접 부항 치료를 실습했다. 


특히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의 경우 학생들이 원리와 치료 효과를 궁금해하며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사춘기 전후로 빈발하는 척추측만증 검사도 이뤄졌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학생들의 척추 위치를 확인해 배열을 살피고 어깨와 골반의 균형을 점검했다. 


청담중학교 1학년 이상원 군은 "드라마로만 접했던 의료 지식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적으로 배우며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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