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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초선 전문간호사협회장 연임 '13개 분야 통합'
이달 27일 온라인 총회,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제정 절차 재개 노력'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임초선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이 제4대 회장을 연임하며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전문간호사 분야 통합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지난 27일 제7회 정기 총회를 통해 제4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투표 결과 출석 정회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임초선 후보의 제4대 회장 당선을 확정졌다.
임회장은 "제4대 회장으로서 업무범위 제정 후 이뤄 나가야 할 당면 과제로 13개 전문간호사 분야 통합 달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육기관 및 유관단체와 협력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로는 삼성서울병원 심강희, 곽미경 전문간호사가, 제1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제2부회장에는 서울아산병원 강영아 전문간호사가 선출됐다.
임초선 회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파트장으로 근무하며, 한국전문간호사협회 1~2대 부회장을 거쳐 제3대 한국전문간호사협 회장을 역임했다.
임초선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전문간호사를 둘러싼 주요 현안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속적인 도약을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는 소회와 함께 협회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임상에서 간호사 전문성은 발전하는데 우리나라 의료법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을 반영하기에는 경직돼 있어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전문간호사는 의료현장 진료팀에 포함돼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준비된 인력이며 이미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전문간호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전문간호사가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하루빨리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제정 절차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