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병원인 결의문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초국가적 대응으로, 국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병원인은 헌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세계 각국으로부터 찬사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도권·대전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확산의 우려와 함께 하반기 2차 코로나 대유행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50만명의 병원인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든 핵심역량을 결집시켜 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병원인은 진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재와 같이 최선을 다하여 헌신한다.
하나, 병원인은 의료현장에서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하여 환자들에게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 병원인은 수도권 등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여 집단 감염 지역 및 생활치료센터로의 신속한 인력 배치와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 등 정부와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조·대응해나간다.
하나, 병원인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전신보호구 등 방역물품의 비축과 공급방안을 정부와 협의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물자 공급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병원인은 정부,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서 임무를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2020년 7월 14일
대한병원협회(서울특별시병원회, 부산광역시병원회, 대구·경북병원회, 인천광역시병원회, 광주·전남병원회, 대전·세종·충남병원회, 경기도병원회, 강원도병원회, 충청북도병원회, 전라북도병원회, 울산·경남병원회, 제주도병원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국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병원간호사회, 보험심사간호사회, 한국병원약사회, 전국병원영양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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