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이동진료 의료봉사에 참여한다.
간무협은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에 LPN서울봉사단과 LPN경기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008년 발족한 건강사회운동본부는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 대상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에는 간무협을 포함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 각 지역별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가 함께 한다.
이동진료는 연간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기본검사(혈압 및 혈당검사),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실시된다.
간무협이 파견하는 LPN봉사단은 내과·안과·이비인후과·치과·한의과 등 진료보조와 기본검사, 약 처방, 결핵검진 등을 도울 간호인력으로 참여하게 된다.
심명희, 김미식 LPN중앙봉사단 공동단장은 “이동진료를 통해 간호조무사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해 한국 생활에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성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