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탄핵 위기' 직면 임현택 의협회장
2024.10.22 06:39 댓글쓰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또 다시 탄핵 위기에 직면. 의료계에 따르면 조현근 대의원은 최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임현택 회장 탄핵안 발의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동의서를 공문으로 발송.


조 대의원은 "현재 집행부는 학생과 전공의는 물론 의사 회원에게 완벽히 신뢰를 잃었다"면서 "책임을 물어 혼란한 상황을 정리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에 불을 지필 새로운 비대위 구성이 시급하다"고 주장. 이어 "임현택 회장이 계속 회장직을 수행하는 한 의협은 막말과 욕설이나 하는 저질 집단으로 전락한다"면서 "회원 권익에 반하고 협회 명예를 실추시키면 불신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배경을 강조.


그는 "투쟁 선봉인 학생과 전공의 반감은 정부에 대한 반감 못지않다"며 "의협을 정상화하고 힘들게 투쟁을 이어가는 학생과 전공의 조직을 품을 수 있는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 한편, 회장에 대한 의협 대의원회 발의는 의협 재적 대의원 240명 중 3분의 1 이상인 80명의 동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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